전체 글 (179) 썸네일형 리스트형 황제의 코담뱃갑 과거 우리나라에서 출간되는 추리소설들은 주로 아동들이 읽는 전집에 맛보기로 수록된 것들이 전부였다. 신진출판사나 계몽사등에서도 존딕슨카의 작품이 "해골성의 괴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실려있었는데삽화마저 일본출판사를 통으로 베낀것이었고 70년대를 감안하면 이해못하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그뒤에도 수많은 미스터리 전집이 출간되었지만 간략히 촌평해보자면, 첫째, 동서미스터리북스(DMB)이걸로 입문한 분들이 많다는데 의문의 여지가 없지만, 그 극악한판형과 폰트, 스리고 일본식 중역판의 한계는 심각할 지경이었다. 둘째, 해문사아가사 크리스티 시리즈로 유명한 미스터리 전문 출판사였고 동서보다는 번역의 질은다소나아졌지만 역시 판형과 편집은 괴랄한 수준이었다. 이후에 다시 출판된 커진 판형은번역과 폰트등 확실히 개선된 점.. 나는 중국어로 꿈을 꾼다 나는 이 책이 어른이 생초보일때부터 배워서 성공한 이야기 를 적어놓은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저자는 유치원 시절에 이미 중국어를 접한 경험이 있고 그 학교까지 다녔다. 언어를 연구하는 사람들이나 과학자나 모두들 한입 모아 이야기한다. 어릴때 그 언어를 접해본 사람과 아닌 사람들간에 습득하는 속도엔 천지차이가 있다고.. 그걸 애초부터 이야기하고 말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난 속았다는 기분을 지울 수 없다. 게다가 인터넷으로 공부할 수 있다고 나온 사이트들도 접속이 안되는 곳이 상당했다. 제목은 중국어로 꿈을 꾼다지만 내용은 실제 통역사의 어려움이나 실태 등을 이야기해놓은 부분이 더 많다. 중국어 습득에 관한 내용은 별로 없다. 왜냐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는 사실이고 조금도 새로.. 결정적 순간의 책읽기 책의 첫 장을 넘기면 헨리 데이비스 소로우, 마크 트웨인, 볼테르를 비롯한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작가들의 책에 대한 한문장이 적혀 있다. 이것만으로도 이 책의 방향을 알 수 있었는데 바로 책읽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책 읽기를 권장하는 책이라는 것이다.그런데 무턱대로 많이 읽으라는 책은 아니었다. 같은 다독을 장려하는 책이 아니라는 뜻이다. 대신 상황을 설정하고 그 상황에 맞는 책은 이런 것이라고 제시해주는 내용이었다. 예를 들면 비탄에 빠졌을 때는 베란 울프의 를 소개해준다.개인적으로는 결정적 순간 7 가난에 지쳤을 때_부자가 되고 싶다면 챕터가 흥미로웠다. 부자가 되는 직접적인 방법들에 대해 나와있는 책들을 이야기하면서 결정적으로는 용기를 주는 챕터라고 느껴..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