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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거리 친구에게 추천받아 읽게 된 책. 일반적인 여행서적에서 얻기 힘든 정보들을 구성한기획과 재미있고 쉽게풀어 쓴 글은 참 좋았다. 하지만 똑딱이 카메라로 대충 찍은 사진들은 안습이었다. 필자가 책에서도 부족한 사진실력에 대해 여러번 언급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흔들린 사진이 너무 많다. 차라리 전문사진작가를 대동하던지 했어야하는게 아닌지. 게다가 출판사는 시공사. 그동안 시공사의 책을 좋아했던 한 사람으로써는 이부분은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런던ㆍ비엔나ㆍ파리에는 보석처럼 빛나는 숨겨진 장소가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예술가들이 살던 집과 거리다. 큰 도시의 구석구석에 감춰져 아무나 쉽게 발견할 수 없는 그 공간에서 예술가들의 자취를 발견한다.런던, 비엔나, 파리. 유럽의 문화수도라고 할만한 이 도시들에는 유명박..
Scholastic Leveled Readers 3-1 : The First Thanksgiving 책은 얇지만 아이들 영어 공부하기에 괜찮은 책이다. 책 뒷 표지에 책 가격이 us달러로는 3.99 라고 쓰여 있다. 저렴한 2,500원에 구매하게 되어 좋았다. 책은 미국 초기에 청교도인들이 미국땅에 정착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영국의 청교도인들이 종교의 박해로 인해 조국인 영국을 떠나 메이플라워 호라는 배로 떠난다. 이 배에는 102명의 사람들이 타게 된다. 집을 짓고 정착하지만 이내 질병과 강추위 배고픔에 지치고 힘들게 된다. 겨울이 지나자 인디언을 만나게 되고 인디언들은 외지인들에게 호의적이다. 나중에 곡식을 거두고 하나님께서 주신 첫 번째 추수 감사절을 맞아 그곳의 인디언들과 추수감사절을 함께 보낸다는 내용이다. 이 사람들처럼 인디언과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으련만 왜 나중에 인디언들과 싸우고 전쟁을 ..
이탈리아의 사생활 자주가는 커뮤니티에 이 책이 후기로 올라왔는데 재밌을것같아서 구입했어요. 후기 올린 사람이 종이책 말고 ebook으로 산 걸 후회하길래 잠시 고민하다가 종이책으로 구입했는데 잘 한 선택인 것 같아요. 양장이 아니라 가벼워서 좋고 무엇보다 표지가 참 예뻐서 마음에 들어요. 스마트폰 사용하면서 주로 책을 ebook으로만 읽다가 오래간만에 종이책으로 읽으니 기분이 참 색다르네요. 맑은 가을 날씨에 커피 한잔하면서 읽기 딱 좋은 책이에요. 첫 장 커피 관련 내용부터 무척 흥미롭고 재밌었는데 독일 커피 맛 없다고ㅋ 이탈리아 자판기 커피가 웬만한 독일 커피보다 맛있을 거라고 하던데 나중에 이탈리아에 여행가게되면 유명 카페에서 에스프레소를 꼭 맛보고싶어요.이탈리아를 ‘직접’ 여행한 것보다 더 선명한 알베의 이탈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