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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Next Step https://medium.com/@toru.wonyoung/%EC%B1%85-%EB%A6%AC%EB%B7%B0-%EC%95%88%EB%93%9C%EB%A1%9C%EC%9D%B4%EB%93%9C-%ED%94%84%EB%A1%9C%EA%B7%B8%EB%9E%98%EB%B0%8D-next-step-c294477ed6f6안드로이드는 모바일 플랫폼 중에 가장 핫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술의 발전 속도 및 트렌드가 상당히 빠릅니다. 이에 부응이라도 하듯이, 시중에 가 보면 안드로이드 기본서는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그러나 기본서는 많지만, 소위 조금 아는 분들- 쥬니어레벨을 벗어난 분들-의 눈높이와 입맛을 맞출 수 있는 책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때마침 나타난 책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무명자치 한필 무명 자치 한 필, 아마 요새 사람들은 잘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나온, [무명]은 목화의 솜에서 만든 실로 짠 베를 말한다. 이렇게 한 필의 베를 짜 내기 위해서는 목화밭에서 목화솜을 채취하여, 물레를 돌려서 실을 뽑고, 베틀에 걸어 베를 짜는 복잡하고도 긴 노동이 소요된다. 한 마디로 이 [ 무명 자치 한 필]은 여성이 할 수 있는 노력의 최대한이며, 여성이 생산력의 최대한의 상징이라고 할만하다. 학비가 없어서 이 무명 자치 한 필로 우선 학비로 충당해 달라는 요청 속에는 오남매를 기르는 저자의 어머니가 할 수 있는 정성의 최상이었던 것이다. 책 뒤 날개에 저자의 어머니인 고 이병옥권사님의 사진이 나와 있다. 6.25사변 때 북한군에게 붙잡혀서 총살을 당하려고 할 때도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
트라우마와 문학, 그 침묵의 소리들 문학의 트라우마에 대한 복무 맹자가 인간의 조건이라고 말한 측은지심과 수오지심은 인간이 가져야 할 덕목이기도 하지만 생각해 보면 문학의 조건이기도 하다. 문학이 인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문학의 다양성을 생각하면 이 두 가지가 절대적이라는 말은 아니다. 단지 문학이 취해야 할 기본적인 태도가 아닌가 생각한다. 타인의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에도 측은지심이 필요하다.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는 단순히 불쌍히 여기는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다. 깊은 공감과 연대가 있어야 한다. 상처를 생각한다타인의 상처, 타자의 트라우마나의 상처, 나의 트라우마 진정한 애도는 결코 완성될 수 없다 , 문학 속에 나타난 죽음과 애도, 그리고 그에 대한 예찬이었던 애도예찬 으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왕은철의 후속 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