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79)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무슨 씨앗일까? 강영우 저 샘터 이 책과의 인연이 무척이나 오래되었다. 초등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과정에서 사용했던 책인데, 얼마전 학생들 도서목록을 작성하시는 선생님의 목록중에서 발견하고는 나의 서재에서 다시 꺼내어 읽어보며 초등학생 5학년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게 해주었다. 꿈을 꾼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하지만 꿈을 꾼다는 것은 어떤 조건이 구비된 사람이어야만 꿈을 꾼다고 특히 아이들을 담당한 어른들의 생각이 매우 확고하며 그 생각이 무척이나 요지부동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모두 9명의 꿈의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한 사람 한사람 좋은 조건만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처음부터 꿈을 발견하고 열정이 있었던 사람도 아니었다. 초등학교때부터 스팩을 쌓지 않으면 대열에도 서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미리 꿈을 접어야.. 네버랜드 그림책을 빛낸 거장들 을 만나게 되었어요. 두녀석을 키우는 엄마에게 그림책의 의미는 매우 중요한 삶에 비중을 차지 하게 되네요. 아이랑 제일 많이 놀아줄수 있는 놀이방법으로 저는 큰녀석과 함께 책읽기를 선택했답니다. 물론 작은 녀석에게도 책의 재미를 알려주고 싶구요. 엄마인 제가 어릴적 그림책을 좋아했기에 가능했던것 같아요. 그림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상상속의 세계속에서 동화책의 주인공이 되어 있는 어린시절을 보냈답니다. 우리 녀석과 시공주니어 책을 어릴적 많이 접했는데요. 이번에 네버랜드 그림책을 빛낸 거장들 편을 읽으면서 아이들을 위해서 아름 다운 책을 만들고 있는 작가들의 세계와 책을 만들어 주시는 분들의 노고를 알게 되었답니다. 큰녀석과 엄마인 저는 아이가 좋아했던 책과 작가를 찾아가.. 영화로 만나는 현대중국 이 책 참 좋습니다. 제목만 놓고보면 적당히 영화를 소개하는 책일 것 같은데, 막상 읽어보니 참 좋았습니다. 체계가 꽤 튼실하거든요. 소개된 영화들도 흥미거리 중심의 영화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 김언하 교수님이 언급하는 인생이라는 영화는 그 자체가 중국현대사의 질곡을 담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소감을 밝히자면, 중국 현대사에 대한 두터운 입문서를 읽기보다 이 짧은 글 한편을 읽고 영화를 보는 쪽이 입문에는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또, 단순히 영화만 소개하지 않아요. 이 글의 핵심은 영화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매개로 이면에 있는 중국의 현대사를 살펴보려는 것이거든요.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교수님의 시선에 보여진 영화는 그 주제를 가장 직접적으로, 그리고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는 하나의 틀이 되는..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