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79)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지금까지 읽어본 경제분야 책 중 감히 최고라 하겠다.전직 증권가 에널리스트로 하루에 수 백 만원을 벌던 코너 우드먼은 문득 삶에 회의를 느꼈다.사표를 쓰고 새로운 삶을 모색했다.그의 선택은 생판 모르는 나라의 전통 시장에서 거간꾼으로 돈 벌기.모로코에서 직물을 파는 것으로 시작해서 마지막에는 영국에서 친환경 목재 팔기그는 여섯 달 동안 영국에서 출발하여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여정을 계획한다.키르기스스탄에서 말도 팔아보고 남아공 와인, 중국 옥, 일본에서 생선잡이도 해본다.코너의 여정이 워낙 다채로워 읽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몰랐다.무협지보다 재미있는 경제분야 책은 처음이었다.김우중 회장은 일찍이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고 했다코너는 직접 그 증명을 해보였다.방안에서 불경기 탓만 하고 앉아있지 말고 이 .. 일곱 발, 열아홉 발 김해우 작가님에 대해 제대로 반해버린 책입니다.5편의 단편동화 모두 너무 재미나요.문체도 너무 재미나지만 감동도 가득한 동화랍니다.푸른책들 미래의고전 시리즈에 관심 갖게 된 책이기도 해요. 강추합니다.5학년 국어 공부하다 알게 된 책인데 국어교과서 읽다 빵 웃음 터진 이야기는 일곱발 열아홉발이 처음입니다. 전체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구입했네요. 아이 눈높이에서 놓치지 않는 재미와 어른이 읽어도 감동적인 이야기인데요. 단편이지만 전개나 주제가 참 좋은 이야기들이에요. 어렵지 않은 문체로 감동을 주는 김해우 작가님의 글들을 만나보세요~최근 새로 개정된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동화가 실린 김해우 작가가 첫 동화집을 출간했습니다. 김해우 작가는 제8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는데, 바로 그 데뷔작인 단.. 신화, 광기 그리고 웃음 이 책이 “서문”에 이어지는 3편의 글, “반성이라는 신화적 존재 - 헤겔, 셸링, 그리고 필연성의 우연성에 대한 소고”, “두 자유 사이의 훈육 - 독일 관념론의 광기와 습관”, “피히테의 웃음”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제목도 각각의 글에서 따온 이다. 제목(부제목 포함)을 보면 독일관념론에 관한 글인 것은 알겠는데, 저자들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무엇인지는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다행히 친절하게도 저자들 스스로 “칸트 이후의 관념론자들은 칸트와 마찬가지로 선험적 환상에 열중했지만 그와는 달리 환상(현상)이 진리(존재)의 구성요소라고 주장한다. 이것이 바로 이 저작 전체의 주제이다.”1)라고 밝힘으로써 하나의 가이드북을 가지고 독일 관념론 철학이라는 방대한 숲으로의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먼저, 독..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