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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02권


카토 메구미와의 운명적 만남을 미소녀 게임으로 승화시켜 그녀를 메인 히로인으로 만들고 말겠다는 목표를 세운 아키 토모야. 유명 라노벨 작가이자 선배인 카스미가오카 우타하가 작성한 플롯은 분명 훌륭했다. 그러나 어딘지 모르게 그가 원하는 방향과 다른것 같은 위화감이 느껴진다.결국 그것을 깨닫기 위해 카토 메구미와 평상시 가지 않던 곳, 오타쿠와 거리가 먼 지역의 데이트를 가게 되고, 그곳에서 메구미의 중요한 장점을 깨닫게 된다.솔직히 처음 이 작품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무엇을 위한 전개인지 작품의 재미 포인트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데 2권까지 읽고 난 뒤에는 개성이란 과연 무엇인지, 정형화 된 개성 이외에 평범함 속에서 무언가를 찾아내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엿보인다. 또 본 작품에서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의 기획과 제작 과정에 대한 소소한 지식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모로 읽어볼 만한 작품이다.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활동을 시작한 게임 제작 서클. 드디어 나, 아키 토모야는 크리에이터로서 영광스러운 첫걸음을 내디─.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이달 말까지 캐릭터 디자인을 끝내라고?! 무리야, 무리! 시기가 좋지 않았네. 실은 나, 신작 집필을 시작했어. 두, 두 사람 다 잊은 거야? 게임 제작에 협력해주겠다고 약속했었잖아! 약속 하기는 했지만, 언제까지 만들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았잖아? 즉,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10년, 20년 후에나 게임이 완성될 수도 있다……는 거야. 대체 이 서클 멤버들은 언제 어떻게 게임을 만들 건데?!
메인 히로인 육성 코미디, 느닷없이 파란이 부는 제2권!


제1장 가능성이 생긴 것만으로도 아웃이야
제2장 병문안은 개별 루트 이벤트지?
제3장 아, 그래도 다른 히로인과의 마주침 이벤트가 발생하는 걸 보면 아직 공통 루트인 것 같네
제4장 꼭 집어서 표현은 못 하겠지만, 뭔~가 좀 다른 것 같단 말이지~ #듣는_이가_살의를_느끼게_만드는_대사
제5장 라스트 직전을 쓸 때는 들었다 떨어뜨리는 게 기본이야
제6장 회상 장면은 여러모로 편하다니깐
에필로그 1 혹은 제5.5장
에필로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