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민맘이에요~
요즘..참 오랜만에뵙죠^^;;;
1일 1포스팅이 아니라, 일주일에 1포스팅도 겨우 할까말까한 요즘 아주 불성실한,ㅋㅋㅋ
회사일도, 집안일도(이사때문에 머리가 지끈..ㅡ.ㅡ;;;)
너무 많았네요...
차차 정리가 되겠죠~^^
오늘은 오랜만에,
좋은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잇님들, 혹시 어사모라고 알고계세요?
어사모 = 어린이 책사랑 모임의 줄임말인데요,
정말 좋은 책들을 골라내는 눈을 갖고 계신 많은 분들이
책들을 선별해서 추천도서로 선정을 하세요.
그중에서 초등저학년 추천도서 6종중 저는 2종의 도서를 만나 볼 수 있었답니다.
두권다 너무 재밌었지만,
울따님이 좀더 애정을 두었던...
도깨비굴의 비밀을 먼저 소개 해 드릴께요!
요즘,
사진포즈가 참 다양합니다...^^;;;
감안하고 봐 주세요.
격동의 삼춘기 시절이라....쿨럭~
자자, 이제 책을 읽어볼까요?
이제는 제법 한글을 잘 읽으니,
아주 적극적으로 읽어 나갑니다.
하지만, 이 책이 상당히 두께가 있어요.
(저 이책 한번 읽어주고...그날 목이 갔다는...ㅠ.ㅠ;;;)
머리말부터 꼼꼼하게 읽어보고 계신 이 어린이.
이 책의 시작은, 황소 영감의 큰아들의 결혼식에 모두 모여 축하를 해주면서 시작되요.
너구리가 반갑게 인사를 하는데,
인사를 받은 사람들은 별로 반가워하지 않는거 같아요.
왜 그럴까요?
아하,
너구리는 남의 잔치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실컷 먹고...
또 잔뜩 싸가지고 오네요.
일을 하지않고...이렇게 배를 채우며 지내나봐요.
동네에서 소문난 게으름뱅이래요.
그러던 어느날,
마을에 가뭄이 닥쳤어요.
그러자,지금까지 일을 하지않아도 먹고살 수 있었던..
너구리네도 타격이 있을수밖에 없었어요.
배가고파 먹을거리를 구하러 다니던 너구리는
열심히 일을 하고있는 염생이를 만났네요.
아주 작은걸라도 애쓰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너구리는 콧방귀만 뀌고 있어요~
먹을것을 구하지 못해 그냥 집으로 돌아간 너구리는
예전 황소 영감님의 말이 불현듯 떠올랐어요.
영감님도 옛날에 가난했다고 했는데,
지금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그 방법이 궁금해졌지요.
다음날 황소 영감님을 찾아간 너구리는 그 비밀을 듣게 되는데.....
그러면서 놀라운 경험을 통해...
황소 영감님의 그 비밀을 직접 깨닫게 됩니다.
이제, 정신 차렸나봐요.
부지런히 농사를 지으며...성실히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네요.
부자가 되는 길을 멀리있는것이 아니었어요~
너구리처럼,
이렇게 노력하다보면....
언젠간는 성공하는 날이 오겠죠?
파란 도깨비 방망이의 비밀은 서로 꼭 지키기로 약속을 하면서,
즐겁게 웃으며 마무리 됩니다.
저학년을 위한 성실동화
좀 두께가 있어서, 처음엔 헉 했지만,
읽을수록 재미있고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특히, 어린아이들과 함께 읽고 성실이라는게 뭘까?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마지막까지...
열심히 읽고...
여러분 안녕~! 하는 울따님...^^;;;
우리도 게으름 피우지 말고,
네가 할수있는 일들은 열심히 하는거다? 알겠지? ㅎㅎㅎ
도깨비굴의 비밀 은 ‘성실’을 주제로 한 인성 동화입니다. 주인공 너구리는 동네에서 게으르기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늘 먹을 양식을 구하러 마을 이 집 저 집을 돌아다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을에 심한 가뭄이 오자, 동네 사람들도 더 이상 너구리에게 양식을 나누어 주지 못하게 됩니다. 먹을 것이 없어 고민하던 너구리는 마을에서 가장 부자인 황소 영감을 찾아가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합니다.
황소 영감은 너구리에게 희망산에 사는 도깨비 이야기를 해 줍니다. 그리고 도깨비를 만나 시합을 해서 파란 방망이를 얻으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날부터 너구리는 황소 영감이 알려 준 대로 하루도 빠짐없이 희망산에 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도깨비를 찾아 헤매지요. 하지만 며칠을 오르내려도 도깨비는 보이지 않습니다. 지치고 화가 난 너구리는 마지막으로 산에 오르기로 결심하고 산 속을 헤매다 날이 저물고 맙니다. 너구리는 우연히 발견한 동굴에서 하룻밤을 자게 되고 이튿날 새벽, 일어나 산꼭대기에서 새어 나오는 파란 불빛을 보게 됩니다. 파란 불빛이 도깨비불이라고 생각한 너구리는 허겁지겁 산꼭대기로 올라갔지만 그곳에서도 도깨비를 만나지 못합니다. 힘이 빠져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은 너구리는 우연히 산 아래 마을을 보게 됩니다. 마을에는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이 나와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던 너구리는 그제야 황소 영감이 말한 깊은 뜻을 깨닫게 됩니다. 파란 도깨비 방망이의 비밀을 푼 너구리는 곧바로 산을 내려가 늦잠을 자고 있는 식구를 모두 깨웁니다. 그리고 다시 황소 영감을 찾아갑니다. 황소 영감은 파란 도깨비 방망이의 비밀을 알게 된 너구리를 반갑게 맞이하고 일할 수 있도록 밭과 농기구를 빌려 줍니다. 그날부터 너구리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하고 흘리는 땀의 의미와 결실을 스스로 깨닫고 얻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너구리를 통해 결과보다는 과정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줍니다. 그리고 ‘성실’한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도 깨닫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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