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의 서로 다른 관점을 이해하게 되는 유쾌한 그림책!
아이의 순수한 발상과 따뜻한 마음이 연신 웃음을 자아내는 그림책!
나는 세상에서 가장 대단한 예술가 는 아이와 부모의 서로 다른 관점을 유쾌하게 풀어낸 그림책이에요.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는 자신을 재능 많은 예술가 라고 생각하며 무엇이든 멋진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내려고 하지요. 그래서 엄마의 화장품으로 고양이를 덕지덕지 꾸미거나, 동그란 거울에다 눈, 코, 입을 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엄마는 아이의 이런 행동들을 재능 많은 예술가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이는 벽에 뚫어 놓은 구멍을 ‘세상과 통하는 문’이라고 여기지만, 엄마에게는 벽에 난 구멍이자, 문젯거리로밖에 보이지 않는 식이지요.
주인공 아이가 하는 행동들은 엄마를 비롯한 대부분의 어른들에게는 말썽꾸러기의 행동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이의 이런 행동은 단순히 엉뚱하고 무의미한 행동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관점을 바꾸어 생각해 본다면 일상적 사물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창의적 활동이자 아이가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고 표출하는 기회가 될 수 있지요. 이 책은 부모와 아이의 관점이 서로 다를 수 있으며, 조금만 관점을 바꾸어 보면 생각하지 못했던 의미를 찾을 수 있음을 알려 줍니다. 앞으로 아이가 낙서하고 어지럽히는 행동이 그저 ‘말썽’이 아니라 일상의 사물을 다르게 바라보는 순수한 동심과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생각이라고 여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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