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둘 있습니다. 특히 큰딸이 고양이를 참 좋아합니다.길냥이를 만나면 집에 들어올 생각을 안합니다.학교 체육시간에 운동장에서 고양이를 만났다며, 자기한테 가까이 올 수 있도록 운동화 끈에 멸치를 매달고 등교하겠다는....다소 엉뚱한 캐릭터입니다. ^^;아빠는 "너희 둘 키우기도 힘들다"는 사람.엄마는 "집에살아움직이는 것은우리 네식구로 충분하다"는 사람.말이 통할 리가 없습니다.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큰딸은 하루가 멀다하고 엄마의 카톡에 반려동물들의 소식을 보내옵니다.
두 여자와 두 강아지, 두 고양이가 들려주는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일상
너와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 너라서 좋다.
좌충우돌 유쾌하고, 코끝 찡하게 감동적인 두 마리의 강아지와 두 마리의 고양이 이야기. 개성 있고 매력적인 복덩이, 짱이, 요다, 키위 4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우며 제주에서 부산으로 두 여자의 수다가 이어진다. 오랜 시간 친구로 지냈지만 반려동물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두 여자는 더 가까워지고 더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다.
가끔은 내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건지, 반려동물들이 나를 키우는 건지 헷갈릴 때가 있다는 저자는 동물을 키우면서 더 작은 것들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고, 소소한 것에도 더 많이 감사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녀들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모든 날에 애틋하다. 그리고 자신의 곁에 있는 반려동물들에게서 많은 위로와 힘을 얻고 있음에 감사해한다. 글과 더불어 반려동물들의 일상 컷이 담긴 에세이집 너라서 좋다 는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다.
prologue 왜 반려동물 톡톡에세이인가?
내 반려동물을 소개합니다
강아지를 위해 꿈을 꾸는 여자
고양이를 위해 꿈을 바꾼 여자
두 여자의 톡톡_ 수고했어 오늘도
안녕, 복덩이
그리고 짱
내 이름은 요다
소머즈 키위
한때는 개를 무서워했다
‘너무 잘 아는’ 어른
그땐 그랬다
희로애락
희 : 내가 너의 사람이란 걸 깨닫는 순간
로 : 기꺼이 당해주는 건, 세상사 너 하나뿐
애 :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너를 영영 잃을 뻔 했어
락 : 두 여자의 톡톡 책 얘기할 시간에 애들 얘기로 깔깔거렸다
고양이의 개 무시
너의 세계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마음이 있어 다행이야
고양이는 ‘키우기 쉬운 동물’이라는 말
개들도 알고 있었던 것이다
거짓말
두 여자의 톡톡_ 우리가 절대 참을 수 없는 일
내 앞의 밥그릇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개들의 우애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개 구경
세배 받는 개
네 귀에 캔디(같은 말), ‘가자!’
한낮의 풍경
답정너
살아있다는 것
무지개다리 너머에선
친구라 해놓고선
불편함을 선택하다
외모지상주의를 거부하다
짱과 함께 웨딩 사진 찍던 날
복댕이는 내게 틀렸다고 말하지 않는다
개들도 영계를 좋아한다는 사실
해줄 수 있는 일
우리 사이 용어 사이
별 다섯 개
너의 모든 것이 좋아
개들이 보는 TV, 개들은 진짜 재미있을까?
하찮은 지식 게임
뺨 때리는 고객님
집사들의 대화
최고의 유산
두 여자의 톡톡_ 여름을 나는 법
나는 털털한 사람이 좋다
호불호
유언장
미안하다 고맙다
잘 키우는 법보다 중요한 함께 사는 법
고양이와 함께한 3년
개를 키우면 개에 관해 말하고 싶다
epilogue 두 여자의 톡톡_ 개와 고양이의 시간을 닫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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